삼성 포켓 캠코더, 美소비자평가 1위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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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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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 캠코더 ‘HMX-W300’이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포켓 캠코더’ 부문 1위에 올랐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HMX-W300은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최신 포켓 캠코더 8종 비교 평가에서 자동 초점·종합 화질·사용성·디스플레이 화질 등 대부분 항목에서 전체 평점 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캠코더가 컨슈머리포트의 제품 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MX-W300은 국내에서는 지난 5월 모델명‘HMX-W350’으로 출시 됐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출시한 전략 제품으로 고성능의 방수 기능은 물론 충격 흡수, 방진 등 3단 보호 기능을 갖춘 멀티 프루프 포켓 캠코더이다.

특히 60mm·세로 112mm·두께 20mm의 초소형 사이즈로 수심 최대 5미터에서 약 1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하다.

2미터 높이에서 실수로 캠코더를 떨어뜨렸을 때에도 충격을 흡수해 정상 작동될 만큼 내구성도 갖췄다.

캠코더 초보자에 대한 편의성이 강화된 점도 특징이다.

김서림 방지(Self Cleaning Glass) 특수코팅 렌즈와 아쿠아(Aqua) 촬영모드, 2.3인치 클리어 액정표시장치(LCD)를 적용해 물 속에서도 손 쉬운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개의 동영상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녹화 중 일시정지 했다가 촬영을 재개해도 하나의 파일에 동영상을 이어 찍을 수 있는 레코드 포즈(Record Pause) 기능을 제공해 녹화와 재생시 편리함을 더했다.

캠코더 본체에 USB 단자를 내장한 빌트인 플러그 방식으로 PC 등의 디지털기기와 간편하게 연결해 충전은 물론 촬영한 데이터의 전송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도 줄였다.

국내에서는 노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24만 9000원이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로 객관적인 제품평가로 높은 신뢰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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