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 中 시장에서는 맥 못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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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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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최대의 인터넷 보안업체 치후(奇虎 Qihoo)360이 기존의 구글 검색을 자체 검색 서비스로 대체하기로 해 중국 시장에서의 구글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게 됐다.

치후 360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알렉스 슈가 21일 '지난 주 자체 검색엔진을 출시하고 웹사이트와 브라우저에 검색 기본설정을 자체서비스로 교체했다"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그는 "구글이 중국을 떠나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방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 서비스를 교체했다"고 변경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방문자들이 원하면 구글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기본설정이 변경된 만큼 일일 방문객 7700만명 대부분이 자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치후360의 1분기 월 기준 방문객이 2억7000만명에 달한다며 구글이 다시 한 번 중국 검색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점유율 78.6%의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百度)와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는 구글로서는 치후의 선택이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AI)의 통계에 따르면 구글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0년 중국 당국의 검열규제에 반발해 홍콩으로 웹검색 및 서비스 거점을 옮긴 후부터 낮아져 올해 2분기 점유율이 15.7%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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