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전 세계 57개국 1만431편이 출품(전년 대비 46% 증가)됐다.
이 행사는 23일 오후 개막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디지털 휴머니즘’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총 29개의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나서서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 부사장인 조나단 밀든홀(Jonathan Mildenhall), 덴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아끼라 가가미 등이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창의적 광고 제작)’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애드스쿨’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캐시 스리(SS+K, 최고광고책임자), 한정석(이노션월드와이드 전무) 등 광고계 현직자들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의력 개발을 위한 생생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출품작 중, 본선 진출작인 1474편이 벡스코 컨벤션홀 1층 전시관에서 전시되며, 행사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국제광고제 개최를 통하여 국내외 최신 광고계 경향을 공유하고, 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깨움으로써 국내 광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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