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은 22일 오후 부산은행 별관 6층 회의실에서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 및 부산시 지정 10대 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중점 육성·지원하기 위한 소공인(小工人)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재단에서 발급하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총 지원 한도 300억원 규모로 'BS소공인우대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당초 취급기간 포함 5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저 4.4%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특별대출은 대출상담 및 서류접수 대행 서비스를 은행 영업점에서 실시해, 보증재단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가 없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이번 대출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의 중심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나선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부산은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지역 중소기업 신용보증재원 지원을 위해 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한 바 있으며, 하반기 추가 출연 예정액 포함 총 15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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