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 환경 악화로 주요 수수료 수익이 30% 내외 감소했으나 IB 및 순이자이익이 방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무엇보다 판관비 감소(전년분기 대비 –14.9%, -324억원)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연초 전망한 1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계획이 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는 개별 회사의 실적보다 불황 심화로 나타날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이라며“경험적으로 업황의 위기 이후 대형사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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