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 기저 효과 지속 <KDB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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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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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KDB대우증권은 23일 삼성증권에 대해 비용 개선의 기저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1Q 실적과 거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 환경 악화로 주요 수수료 수익이 30% 내외 감소했으나 IB 및 순이자이익이 방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무엇보다 판관비 감소(전년분기 대비 –14.9%, -324억원)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연초 전망한 1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계획이 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는 개별 회사의 실적보다 불황 심화로 나타날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이라며“경험적으로 업황의 위기 이후 대형사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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