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 유학을 떠나는 중국인 유학생이 매년 20%씩 늘어나고 있으며 2012년에는 해외로 유학가는 학생수가 4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23일 양즈완바오(揚子晚報)가 전했다.
중국 교육 도시로 불리는 산둥성(山東省)의 올해 가오카오 응시자는 55만명이었으며 내년에는 이 수가 50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교육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산둥성 고등 직업학교는 입학점수를 180점까지 낮췄지만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교육 전문가들은 "이는 산둥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 고등교육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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