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리얼플레이어(RealPlayer)’로 유명한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은 스마트폰으로 메시징을 하면서 웹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펀톡(FunTalk)’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펀톡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소셜 공유기능과 카카오톡 및 틱톡의 실시간 메시징 기능 등을 결합한 스마트폰용 소셜 커뮤니케이션 메신저다.
펀톡은 대화 창에서 웹 페이지로 쉽게 이동해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
또 웹 페이지에서 뉴스나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보다가 원 클릭만으로 공유가 가능하다.
기존의 여러 메신저에서 링크를 건네주어 공유하는 것과는 달리 공유하고자 하는 화면과 타이틀을 함께 볼 수 있어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탭서치라는 독특한 기능도 있다.
탭서치는 특허출원 기술로 주고 받은 메시지를 클릭하면 해당 단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그 단어와 검색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웹 검색결과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는 대화 중 웹 페이지로 이동해 다시 검색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권성일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 플랫폼(Platform) 사업 본부장(상무)은 “풍부한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시장에 테스트베드로 먼저 선보이고 이후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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