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권사 경영난 덜기 위해 투자보호기금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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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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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정부가 증시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증권사의 비용절감을 위해 투자자보호기금 의무 분담금을 30~50% 인하했다고 중국증권보가 23일 전했다.

중국증권보는 이번 조치로 대형 증권사의 경우 연간 3000만~5000만 위안의 부담을 덜 수 있다고도 전했다. 중국에선 증시가 침체하면서 증권사 수수료 수입을 좌우하는 거래량이 늘지않아 수익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사는 각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매출액의 0.5%에서 5%를 투자자보호기금으로 내왔다. 중국은 증권사가 도산할 때 주식투자자에 예탁금을 일정한도 돌려주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 투자자보호기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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