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학생 A씨의 '삼촌이 장학재단 근무자인데 학자금을 대출받아 이를 맡기면 원리금을 보장해주고 대출금액의 20%를 장학금으로 준다'는 말에 속아 대학생 40여명이 주민등록등본과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 학자금 대출에 필요한 서류들을 의심없이 넘겼다.
이후 A씨는 저축은행 10곳에서 약 6억원 대출을 받아 도피했으나 지난 9일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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