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핸퍼드에 있는 '센트럴밸리 미트'사 도축장에서 다우너 소 도축과 유통 여부에 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7일 동물복지 단체 '컴패션 오버 킬링'이 해당 도축장에서 찍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몰래 촬영된 영상에는 직원들이 걷는 것이 힘들어 보이는 소를 전기봉으로 찔러 움직이게 하고 머리를 때리는 등 억지로 도축장으로 향하는 컨베이어에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미 농무부는 이 위반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강력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