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이날 보잉 787-9 기종 35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한 전망으로 인한 비용감소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보잉 787기종은 매우 훌륭한 항공기지만 최근 경제적 환경이 달라지면서 비용절감이 불가피했다”며 주문이유를 설명했다.
콴타스항공은 이날 2011회계연도(2010년7월~2011년6월) 2억4500만호주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회계연도에만 해도 2억5000만호주달러 흑자를 기록했었다. 이번 적자의 요인은 △연료비용 부담 확대 △노사 분쟁 △출혈 경쟁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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