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고 결론짓고 7회 우승을 포함한 모든 수상 실적을 박탈하고, 앞으로 있을 모든 사이클 경기와 사이클 코치 활동도 금지했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사이클연맹(UCI)은 USADA로부터 왜 수상 실적을 박탈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 조처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결론이 날 때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암스트롱은 지난 1996년 '고환암'을 진단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1999년~2005년까지 투르드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찬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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