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중행사로 진행되는 지멘스 에코캠프는 올해 재미있는 친환경 및 과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캠프 오전에는 에코 사이언스 체험의 조별 미션을 수행하여 다양한 대체에너지의 종류와 그 효율성에 대해 소개하고, 오후에는 풍차가 달린 풍력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임직원들은 자가발전 자전거로 바람을 일으켜 풍력 자동차를 움직이는 ‘풍력 자동차 경주대회’를 진행했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캠프는 다음 세대를 책임질 우리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흥미로운 과학원리를 즐겁게 교육시키고자 마련됐다”며 “지멘스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을 보다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지멘스는 2007년부터 매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지멘스 케어링 핸즈 – 아이사랑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 60 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470 여 명의 지멘스 직원이 참여해 약 5억600여 만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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