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26일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관계관 등 총 43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이날 오후부터 전국 9개도에 파견해 각 지역의 태풍 대비 태세 등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태풍에 대비해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의 가용인력 1만 7000여 명을 동원해 태풍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각급 기관은 태풍 대비 농어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확대·운영한다.
농촌진흥청 및 지방자치단체는 품목별 연구·지도 전문가 및 일선 농업기술센터 직원 5182명으로 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 피해 우려 및 취약지역 현장기술을 총력 지원토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4946명을 동원해 저수지 양배수장,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을 사전점검하고 농협중앙회는 일선 조합의 필수 요원을 제외한 가용인력 6160명을 투입해 태풍으로 인한 과수 낙과 방지 등을 위한 농촌현장 재해예방 활동을 펼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