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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비상대응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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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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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6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성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사고위험이 높은 취약지구 관리, 부서간 역할분담,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포함해 국민행동요령 등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대비태세를 점검함과 동시에, 태풍이 지나가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최시장은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 출근하여 비상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 급경사지 등 자연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사전점검을 지시했고, 공사 중인 사업장의 안전조치와 함께 태풍에 동반하는 강풍에 대비, 도심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특별관리 등을 함께 당부했다.

특히 최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보호에도 각별한 관심과 예방조치를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규모와 강도면에서 대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7일부터는 시민들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없도록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시 재난종합상황실(☎ 031-8075-2119)과 각 구청 건설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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