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8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야외오페라 라보엠이 초강력 태풍‘볼라벤(BOLAVEN)'때문에 공연을 연기한다.
공연 기획사 ADL은 “28일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로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30일로 첫 공연을 순연한다”고 밝혔다. 9월1일 공연은 그대로 진행된다.
라보엠은 고가티켓논란과 판매 저조로 예정됐던 일정의 절반을 취소한 데 이어 태풍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는 등 악재가 거듭하고 있다.
5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라보엠’은 VIP석은 57만원, R석은 45만원을 채정했지만 판매율이 저조해 28일, 30일, 9월1일, 2일 4회 예정되었던 공연 중 1회(28일)와 3회(1일)의 공연만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라보엠은 ‘오페라계의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지휘자 정명훈과의 만남, 국내 최초 야외원형 극장에서의 오페라 등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