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까지 베테랑부터 핫한 신인까지 총출동한다.
'관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화려한 캐스팅을 뛰어넘는 탄탄한 시나리오 때문.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 시니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가 '관상'을 소재로 시나리오를 썼다.
더불어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를 통해 색다른 감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재림 감독이 6년만에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관상'은 조선시대 최고의 관상가 내경이 궁궐의 정치 암투에 휘말리는 사건을 다뤘다. 연기파 배우 송강호가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으며, 이정재가 수양대군을 백윤식이 김종서 장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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