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지도 않은 치킨&시켰는데 못 먹은 치킨…"이럴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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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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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키지도 않은 치킨&시켰는데 못 먹은 치킨…"이럴수 있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치킨 한 마리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키지도 않은 치킨 와서 얼떨결에 먹고 있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자는 "평소 자주 시켜먹던 치킨집에서 치킨이 배달왔다"면서 "자기 카드결제냐고 묻길래 안 시켰다고 하니까 '그냥 드시죠. 맛있는데'라고 말해서 어차피 배달온 거 현금 주고 먹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시간이 지난 후 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와 치킨시켰는데'라는 제목으로 "1시간이 돼도 안와서 전화하니까 배달부가 다른 집에 가게 됐는데 그 집에서 그냥 계산했다네. 배고파 죽겠는데 어이없네"라는 글이 게재됐다.

배달부의 실수로 치킨을 주문하고 기다린 사람은 못 먹고 시키지 않았음에도 갑작스런 배달에 당황했지만 치킨을 먹게 된 사람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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