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게 윈디시티 첫 미니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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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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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레게그룹 윈디시티가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모십니다'를 발매했다.

디지털 싱글 '잔치레게' '모십니다'를 리믹싱해 완성도를 높였고, 프랑스에 활동중인 비빔프로덕션의 화랑이 편곡한 '잔치레게'의 덥 믹스가 새롭게 편곡돼 수록됐다.

신바람 이박사의 대표곡 '몽키매직'을 원디시티가 편곡해 '우주몽키'란 제목으로 선보인다.

윈디시티는 한국적인 레게를 구현하기 위해 고민했다.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바로 한국적인 가락을 레게 안에 구현하는 것. 보컬 김반장은 전주에서 소리를 배우며 레게의 한국화를 위해 노력했다. 결국 이번 앨범은 윈디시티가 한국적인 레게를 선보이는 그 첫 번째 발걸음이다.

윈디시티는 "윈디시티의 레게는 이국적인 여름 음악이 아니다. 한국적인 가락과 맥을 같이하고 각민족의 정서가 담긴 음악. 그게 바로 윈디시티가 하고 있는 레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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