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Inside> 가스공사 평택LNG기지 완공

  • 저장용량 336만㎘, 단일기지로는 세계 최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평택 LNG기지 저장탱크 건설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종합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평택 LNG기지는 저장용량 336만㎘(10만㎘ 10기, 14만㎘ 4기, 20만㎘ 9기)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돼 단일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기지로 탄생했다.

가스공사는 2008년 9월 시작된 제2공장 4단계 건설공사에서 지난 7월 말까지 약 4년여의 기간 동안 20만㎘급 22·23호 LNG탱크와 기화송출설비 등 기타 부속설비를 건설했으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했다.

신현근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어려운 역경을 극복한 평택기지본부 건설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울러 대우건설, 삼성물산 및 시공협력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및 포스코 엔지니어링사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24호 LNG탱크의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평택 LNG기지의 건설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평택 LNG 생산기지는 1986년 11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가 입항한 곳이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산만 바닷가 약 40만평 부지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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