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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웨이하이 2편> 1. 해상왕 장보고를 만나다 - 츠산풍경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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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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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동쪽의 절경(大東勝境)’, ‘북방의 작은 홍콩’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스다오(石島)항구 서북부에는 824년 장보고가 세운 츠산(赤山) 법화원이 있다. 법화원은 1972년 터가 발견된 뒤 일본 승려 옌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를 토대로 1989년 재건됐으며 이후 2002년 산둥(山東) 츠산(斥山)수산그룹이 3억 2000만 위안을 들여 츠산 풍경구(4A급)를 조성했다.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츠산 풍경구에는 한중일 해상 무역 실크로드를 개척한 장보고 유적과 법화원을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가 고스란히 스며있다. 무엇보다도 장보고 전기관 및 기념비, 관음보살 분수쇼, 산림공원, 법화탑, 민속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중 우호와 협력의 상징이자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장보고와 함께 중국의 미경과 문화를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웨이하이의 관광명소로 종교적인 경건함과 애국심, 심신의 평안함을 모두 얻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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