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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가구 해외시장 판로개척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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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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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도내 섬유 및 가구산업 등 영세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올해 섬유 6회, 가구 1회 등 총 7회에 걸쳐 도내 유망 중소업체 60여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 등 판로개척 사업을 위해 총 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업체의 다양한 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를 수행기관,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한국가구산업협동조합을 협력기관으로 정해 참가업체에게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편도 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지난 3월에는 미국의 춘계 LA텍스타일 쇼 전시회에 7개 섬유업체가 참여해 777천불을 계약했으며, 6,021천불은 계약이 추진 중에 있다.

7월에는 한미 FTA 수혜분야인 섬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계 텍스월드USA 전시회에 도내 유망 섬유기업 10개사가 참여해 16,899천불을 계약했으며, 20,070천불 계약이 추진 중에 있다.

이 두개 전시회의 성과 43,767천불은 지난해 성과의 70%에 육박하고 있다.

도는 추계 독일 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9.4~9.6)에는 10개 섬유업체, 코리아 프리뷰 인 밀라노(9.12~9.13)에는 섬유 8개 업체, 추계 프랑스 프리미에르비죵 전시회(9.19~9.21)에는 섬유 8개 업체, 두바이 국제가구 전시회(9.24~9.27)에는 가구 7업체, 추계 모스크바 국제섬유 전시회(9.25~9.28)에는 섬유 10개 업체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 할 계획이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2013년도에는 해외 전시회 지원을 더욱 확대해 소규모 섬유 및 가구기업을 차세대 수출 중견 기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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