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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 6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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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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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경희대는 미국 버클리대와 공동 개발한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CINEMA)’ 1기를 6일 미국 반덴버그에서 우주로 발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네마가 지구상공 800㎞의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기록된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이 인공위성은 가로 30㎝·세로 10㎝·높이 10㎝에 무게 3㎏으로, 발사 후 지구근접 우주공간에서 중성입자의 분포를 측정하고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관측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인 ‘달궤도 우주탐사’ 연구에 선정돼 2009년부터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을 시작했다.


또 이번 시네마 1기 발사에 이어 오는 11월 20일 러시아 야스니에서 2기와 3기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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