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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치매 예방 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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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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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치매 예방 앱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자를 위한 치매 예방 솔루션 브레인 닥터(Brain Doctor)를 옵티머스 패드 LTE와 갤럭시 탭 등 테블릿PC를 통해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브레인 닥터는 국내 치매치료 최고 권위의 의료진이 출간한 신경인지 치료를 기반으로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가바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치매 예방 솔루션으로, 뇌기관의 고유한 기능과 사고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단계별 뇌·두뇌 훈련 프로그램이다.

브레인 닥터는 치매환자에게 주의 집중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력 등 7가지 인지능력을 골고루 개발시켜 주고, 중증 이상의 치매환자를 위한 초급에서부터 상급까지 5단계 구성의 두뇌학습을 제공, 매일학습, 집중학습 등을 통해 일별점수와 학습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지능력별 브레인 지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손가락운동, 안구운동, 어지럼예방운동 등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체조 앱도 탑재했다.

브레인 닥터를 이용하려면 LG유플러스의 LTE망을 통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전국 언제 어디서나 브레인 닥터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월정액 3만5000원)에 가입해야 한다.

치매는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 지적 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로 국내에서 65세 이상의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브레인닥터 개발에 참여한 전문의는 한설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신경과전문의, 전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대한치매예방 재활협회부회장 겸 부산 윌리스병원 신경과전문의 김태유 병원장, 김희진 한양대 신경과전문의 겸 대한치매학회 간사 교수, 양영순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신경과전문의 겸 대한치매학회 간사 등이다.

한설희 교수는 “대한민국 신경과 및 정신과 전문의와 가바플러스가 공동 기획을 통해 국내 최초 치매 예방 솔루션 브레인 닥터가 탄생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뇌기능 향상과 함께 독립적인 일생생활 능력을 향상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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