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가 주관하는 제36회 국가생산성대회가 김황식 국무총리, 윤상직 지경부 1차관 등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 또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한 생산성향상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단체를 발굴 포상하고 우수한 국내외 사례를 발굴해 산업계에 확산 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산업생태계의 중심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발굴 및 포상을 확대했으며, 현장생산성혁신 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경영진 및 근로자 등이 다수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 행사의 의미가 더해졌다.
엄정한 심사 결과 올해 개인 유공자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주)의 신종운 부회장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이영산업기계(주) 이정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SK하이닉스(주) 김용군 상무, (주)실크로드시앤티 박민환 대표이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백정선 처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와 평화오일씰공업(주), (주)디비아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주)코맥스와 (주)알피코프, 근로복지공단, 해군정비창, 한국서부발전(주)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지경부 장관 및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 등 총 70개 기업·기관 및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기업 및 기관들은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과 생산성향상 툴 도입은 물론 연구개발, 외산제품의 국산화 및 국내 최초 기술 개발, 적극적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해 생산성혁신을 달성했다. 특히, 노사협력, 지역동반성장, 협력사 상생활동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생산성향상을 바탕으로 국가 현안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지경부와 생산성본부는 전 산업계에 생산성혁신 의욕 고취와 분위기 제고를 위해 9월 한 달간을 ‘생산성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3일부터 25일까지 생산성대상 수상기업 우수사례 지역순회발표회를 개최하고 부산(13일), 대전(19일), 광주(20일) 대구(25일)에서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생산성대상 수상기업의 생산성혁신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13일에는 수상기업 대표와 정부 및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좌담회를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생산성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생산성혁신 벤치마킹 아카데미·뉴 생산성향상 파이오니아 양성 교육(24~25일), 생산성향상 대학(원)생 우수 논문 시상(25일) 등이 부대생사로 진행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그간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지속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인과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당면한 세계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중소·중견·대기업의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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