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다주상가, 새로운 모습의 주거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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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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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현대백화점 신촌점 건너편과 과거의 강화터미널 자리를 잇는 신촌 요지의 다주상가가 주거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4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은 마포구 노고산동 49-55번지 일대 총 면적 6072.3㎡로 신축 사업부지(2034.6㎡), 소공원(1612.5㎡), 공공청사(120㎡), 도로(2305.2㎡) 등으로 구성된다.

[이미지 =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이번에 건축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른 건물은 신축 사업부지 내 건폐율 57.98%, 용적률 857.95%를 적용받아 지하 5층~지상 2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거 목적의 시설로는 오피스텔 174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6가구가 들어서며,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도 입점한다. 최상층에 지어질 전용면적 34㎡ 규모의 펜트하우스형 오피스텔 7실을 제외하면 대부분 21~26㎡ 규모의 소형 주거형태로 계획됐다.

또한 도시형 생활주택에는 2개 층마다 약 20㎡의 커뮤니티 정원을 설치하고 지상 12층에는 약 390㎡의 넓은 옥상정원을 설치해 건강한 주거환경을 지향했다.

[이미지 =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경관계획도, 서울시 제공]


한편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대상지는 반경 1㎞ 내에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4개의 종합대학이 입지해 소형주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지역이다.

신촌 다주상가는 과거 40여 년간 시민들이 즐겨찾던 건물이다. 하지만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있어 걸림돌로 끊임없이 지적됐다.

결국 다주상가는 2006년 3월 '마포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고, 2011년 9월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립고시'를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됐다.

서울시 건축기획과 관계자는 "향후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이 개발되면 다주상가로 인한 기존 동서블록 간의 단절이 해소되고, 소공원 조성으로 주변 환경개선 및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형의 도심형 생활주택 등이 다수 공급돼 주변 1~2인 가구 주택수요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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