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암참, 투자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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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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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美 워싱턴, 한-미 투자협력 포럼 개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은 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간담회를 갖고 미국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투자협력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의 대 한국 투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미국경제의 잠재력이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회요인을 활용해 향후 미국의 투자 촉진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실제로 FTA 발효 이후 미국의 한국 투자 신고액은 14억7000만 달러(3월15일~7월31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71.9% 증가했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한-미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국기업의 혁신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례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암참은 향후 지식경제부가 실시하는 대미 현지 투자유치 활동에 참여하고, 주한미국기업의 증액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등 미국기업의 한국투자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매년 암참과 정례적으로 '투자환경 개선 협의회'를 개최,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사항 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양국기업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분야별 세미나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설립될 암참 혁신위원회에 지경부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의 투자환경과 관련된 주제 발표에서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노사·지식재산권·규제 투명성 문제 등을 한국의 투자환경과 관련된 핵심 이슈로 언급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홍 장관은 "이번 투자협력 MOU가 향후 본격적인 미국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정부 및 민간 부문은 올해 11월 미국 워싱턴(잠정)에서 한-미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의 중소·중견기업과 미국 글로벌 기업 간의 투자협력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암참과의 간담회 개최 및 MOU 체결은 그간 건의 및 애로사항 수렴 등 주한외국상의와의 통상적인 협력활동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미국의 한국 투자 확대 및 양국 기업의 혁신 촉진 등 더 넓은 분야에서 협력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한-미간 실질적인 투자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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