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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최원영 예능감 폭발…입담에 몸개그까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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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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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최원영이 XTM '아드레날린'에서 깨알 재미로 사랑받고 있다.

첫 회부터 어르신 이미지를 선보인 최원영은 동료를 진두지휘하며 캠핑을 이끌어 갔다. 프로그램은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카라반 캠핑이 주 소재다. 카라반 캠핑은 캠핑카를 이용해 여행을 하는 걸 의미한다.

최원영은 탈 것부터 먹을 것까지 세밀하게 계획을 세웠으며, 캠핑지에 도착해 카라반 주차를 30분만에 성공시킨 뒤 자신을 '주차의 달인'이라고 말하는 뻔뻔함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맥이 끊긴다 싶으면 최원영은 몸개그도 아끼지 않았다. 캠핑지로 이동한 뒤, 강이 앞에 있자. 갑자기 가물에 뛰어드는 등 예측 불허 행동을 선보인 것.

유하준, 이천희, 정겨운 등 멤버들에게 소녀시대 윤아와 친분이 있다고 과시한 최원영은 캠핑지에서 윤아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점심을 준비하던 중 윤아에게 전화가 오자 즉석에서 섭외까지 성공시켰다.

최원영은 이번 '아드레날린'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맏형으로 동료들을 이끄는 것은 물론, 입담을 과시하며 동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이 나간 뒤 시청자의 반응은 뜨겁다. "최원영에게 이런 면이 예능감도 캠핑 노하우도 물 오르셨다." "그동안 끼 감추느라 어떻게 참으셨을까"는 등 호평일색이다.

한편, '아드레날린'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XTM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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