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병원장들, 한미약품 방문…R&D 현장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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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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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 5일 북경한미약품 서울 방이동 본사를 방문한 임해룡 총경리(앞줄 왼쪽 세번째) 및 중국 병원장 3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중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병원장 30여명이 한미약품 본사 및 공장, 연구센터를 방문해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5일 한미약품은 중국 방문단은 대한병원협회 초청으로 ‘2012 한중학술교류 세미나’ 참석차 지난 2~6일 방한해 한국의 종합병원 탐방 및 한미약품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서울대병원 및 서울아산병원의 의료현장을 탐방하고, 한미약품을 방문해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 의약품 생산 공정, 연구개발(R&D) 전략 등을 참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방문기간에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직접 설명한 북경한미약품 중심의 글로벌 R&D 네트워크 전략에 깊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진위랜(金玉連) 안휘아동병원 원장은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제약회사가 북경한미약품”이라며 “한미약품의 기술력과 R&D 비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과 R&D 인력을 포함 총 1300여명이 근무하는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3억 5900만 위안을 달성하며 연평균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제약업에 필요한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중국 내 독자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했으며, 2020년까지 중국 6천여개 제약사 중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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