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숙인 복지시설은 가족해체와 경제력 상실로 위험에 방치된 여성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노숙인 복지시설을 현재 8개소에서에서 9개소로 확충해 노숙인의 보호 및 자립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시설 응모 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노숙인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개인이다. 시는 시설 운영비 및 무료급식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9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지원하려면 2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의 입찰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자활지원과(6360-454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여성노숙인은 거리에서 생활하는 동안 범죄에 쉽게 노출돼 전용 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며 “사회복지에 열정을 가진 법인과 개인들이 과심을 갖고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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