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삼각 관계(사진=SBS'아름다운 그대에게') |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아그대' 7회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6회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은결(이현우 분)이 1 기숙사 배관공사 때문에 구재희(설리 분), 강태준(민호 분)과 함께 동거생활을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런 은결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태준은 은결을 견제하면서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기도 했다.
본격적인 삼각 관계가 그려지면서 더욱 시청률을 높일 거라는 예상은 기대에 그쳤다.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아그대'는 아이돌들의 파격적인 주연발탁으로 많은 기대를 등에 업고 시청률 7.3%로 무난한 시작을 알렸지만, 방송 시작 후 한 달여 만에 4%대로 폭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각시탈'은 21.5%, MBC '아랑사또전'은 11.7%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