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에서 3년 만의 첫 ABS 발행이며 사상 최대 규모다.
중국은 지난 2005년 ABS를 도입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후 파생상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2009년 이를 금지한 바 있다.
FT는 경기부양을 위해 금융권이 대출을 확대하면서 ABS 발행 등으로 은행의 자금사정을 나아지게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우원위원 궈타이쥔안증권 채권 담당 대표는 “자산구조 개선 등 ABS 요구가 커졌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ABS의 재도입이 중국 금융시스템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산담보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은 금융기관이 외상매출채권과 대출채권 등 자체 보유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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