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곤충과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체험관으로 장수풍뎅이 등 21종 320마리의 곤충이 살고 있고 사슴벌레 등 120종 980마리의 표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풀벌레체험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이 기간에 매주 주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벌레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풀벌레의 특성과 자연 속에서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야외로 나가 서울숲을 탐방하며 풀벌레를 직접 채집하고 집에서 키우는 방법을 배운다.
'풀벌레 아카데미'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다. 서울숲공원 인터넷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사전 예약한 후 입금 순으로 25명에 한해 운영된다.
이용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곤충을 만나는 흥미로운 기회"라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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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풀벌레의 세계 대탐험전',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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