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기업 완다(大連萬達)의 세계 2위의 미국 영화관 체인업체 AMC 인수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완다그룹은 4일 미국 LA에서 26억 달러 인수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이로써 세계 최대의 영화관 체인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완다그룹의 AMC 인수설이 흘러나온 뒤 4개월 만에 인수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것. 최근 완다그룹은 지나친 사세 확장으로 부채율이 급증하기도 했다. 완다그룹은 전국적으로 730개의 극장 스크린, 수십개의 쇼핑몰, 백화점, 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완다극장 입구의 모습. [베이징=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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