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는 5일(현지시간) “로렌 파월 잡스가 오는 10월1일부터 5년간의 학교 이사직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렌 파월은 1980년대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등 월가에서 일했다.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치는 중에 강연차 캠퍼스를 방문했던 잡스와 만났고 1991년 결혼했다.
로렌 파월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고 저소득층 고교생을 돕는 방과후 프로그램 같은 진보적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