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부인 美 스탠퍼드 대학 이사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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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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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애플의 공동창업주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49)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이사회 일원이 된다.

스탠퍼드대는 5일(현지시간) “로렌 파월 잡스가 오는 10월1일부터 5년간의 학교 이사직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렌 파월은 1980년대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등 월가에서 일했다.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치는 중에 강연차 캠퍼스를 방문했던 잡스와 만났고 1991년 결혼했다.

로렌 파월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고 저소득층 고교생을 돕는 방과후 프로그램 같은 진보적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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