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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배우 신영균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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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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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6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배우 신영균을 선정했다.

회고전에서 신영균의 대표작 8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신영균은 1960~70년대 남성미를 앞세운 짙은 연기로 당대 최고의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지금도 중장년층에게는 한국의 대표적인 남자배우로 통한다.

1960년 '과부'로 데뷔한 신영균은 '빨간 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등 주옥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사극과 멜로, 액션, 전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우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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