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전에서 신영균의 대표작 8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신영균은 1960~70년대 남성미를 앞세운 짙은 연기로 당대 최고의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지금도 중장년층에게는 한국의 대표적인 남자배우로 통한다.
1960년 '과부'로 데뷔한 신영균은 '빨간 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등 주옥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사극과 멜로, 액션, 전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우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