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증시, 142조원 도시철도 투자소식에 사흘만에 반등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06 16: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정부의 대규모 지하철 투자승인 소식에 힘입어 중국 증시가 사흘 만에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24p(0.7%)로 상승한 2051.9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날보다 45.68p(0.55%) 상승하며 8288.27p로 장을 마감했다.

도시교통, 3차원인쇄, 스마트전력망, 환경보호, 석탄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총 8000억 위안(약 142조4000억원) 규모의 25개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철도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중국 장하이증권 쉬성쥔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지하철 투자승인 소식이 투자자들의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다만 조만간 발표될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다시 증시 하락세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상하이 거래대금은 427억 위안으로, 선전 거래대금은 525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