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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동반성장 위해 협력회사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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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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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가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협력회사 중심의 4800여 개사로 약 37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지급된다.

정상적인 지급일은 업체별로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이지만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최대 21일, 평균 15일을 단축해 14일부터 26일 사이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에도 5600여개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35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홈플러스 설도원 부사장은 “대형마트 규제 등의 영향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하여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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