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 “서민 대출이자·수수료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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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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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인근 하나은행 지점장 소개로 하나미소금융재단의 자금을 지원받아 무사히 위기를 극복했다며, 공덕시장의 한 상인(오른쪽)이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영세상인들이나 서민들이 좀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대출이자와 은행 수수료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과 마포시장의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공덕시장 상인 송모씨는 “일찍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운영자금 부족으로 20여년 운영해오던 점포의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었다”며 “인근 하나은행 지점장의 소개로 하나미소금융재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미소금융 수혜자들의 안정적인 영업과 성장을 위해 10월 중 하나미소희망봉사단원들이 영업컨설팅을 하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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