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매출, MS 전체 매출보다 높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아이폰 매출이 마이크로소프트(MS) 전체 매출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CNN머니 인터넷판은 지난 4개 분기 아이폰은 743억 달러(약 83조9000억원) 어치가 팔려 동기 대비 MS 전체 매출인 730억 달러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의 매출은 지난 2007년 애플 전체 매출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8년 9%, 2009년 22%, 2010년 39% 순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는 48%까지 늘어나더니 올해 53%를 기록해 애플 전체 매출의 과반 이상을 달성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매킨토시, 아이팟 등 다른 (IT)기기를 비롯해 아이튠스, 앱스토어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을 합쳐도 아이폰의 매출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