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텐미닛, '투명 인간 취급 굴욕의 10분'

티아라 텐미닛 (사진=코어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티아라 텐미닛’이라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티아라 텐미닛’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지난 8일 제주도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케이팝 에코 콘서트의 티아라 공연 장면이 담겨 있다.

 

티아라는 타이틀 곡 '섹시러브'로 컴백 무대를 가졌으나 관객들의 침묵 속 10분 남짓의 무대를 마쳐야만 하는 굴욕을 당했다.

 

10분 동안 함성도, 반응도, 아무것도 없었다. 굴욕의 10분이었다.

 

이에 티아라의 공연 장면은 '티아라 텐미닛'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쌍하긴 하지만 별수 있나”, “그러게 시기상조 컴백을 왜 하지?”, “역시나 보기 불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