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은 “교육위와 진행된 협상이 결렬됐다”며 “2만5000여 교사들이 10일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노조의 계획에 대해 이매뉴얼 시장이나 교육위 측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협상이 계속 진행된다면 조만간 타결될 수 있는데 노조가 강성으로 나간다는 지적이다. 시카고 교육위는 앞으로 4년간 약 16%의 급여 인상 등을 제시했지만 9일 노조가 협상을 결렬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일 학교 운영에 대한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급식과 생활 감독을 책임질 계획이다. 시카고 교육구는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지역으로 지난 25년간 한 번도 교사 파업이 없었던 지역이다.
교육위의 데이비드 바이털 의장은 “교육위는 총 4억달러의 세금 부담을 늘려야 하는 교직원 급여 및 베네핏 증대 방안을 제시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며 “10일에도 협상을 계속 진행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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