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석 KIC 사장 "위기 시 국부펀드가 경제성장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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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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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멕시코에서 열린 국부펀드 국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토론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Tan Sri Dato' Azman Mokhtar 말레이시아 카자나 내셔널 버하드 사장, Jose Luis Escriva BBVA Banking Group 글로벌 공공기금 헤드, Moreno Bertoli EU집행위원회 국제 경제?재무국 헤드, Rintaro Tamaki OECD 부사무총장, Pal Haugerud 노르웨이 재무부 자산운용국장, 최종석 한국투자공사 사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최종석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시 국부펀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일 한국투자공사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제4차 국부펀드 국제포럼(IFSWF)'에 참석해 "장기 투자자인 국부펀드는 위기 속에서 오히려 투자를 확대하고 유동성을 공급해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대규모 자금과 장기간을 요구하는 인프라 구축과 같은 투자가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실물경제 성장의 부진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러한 경우 장기자금 동원이 가능한 국부펀드가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해 그는 "미국경제의 점진적 회복 등 심각한 경기침체 위협이 줄어들고, 중장기적으로 신흥국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흥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는 수익률 제고와 자산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 사장은 "KIC는 부동산과 전략적 투자 등 사모시장(Private Market)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포럼 기간 동안 최 사장은 아구스틴 카스텐스(Agustin Carstens) 멕시코 중앙은행 (BANXICO) 총재와 만나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 투자 환경 및 경제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헤라르도 로드리게즈(Gerardo Rodriguez) 멕시코 재무부 차관(Deputy Finance Minister)과도 만나 멕시코의 인프라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국부펀드 국제포럼은 지난 2009년 결성됐다. 이번 포럼에는 24개국 이상의 국부펀드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정부, 민간 및 학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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