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맞춤형 글로벌 인재 육성 나섰다

외국인 교환학생 선발, 장학금과 인턴십 제공…졸업 후 정식 채용

10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 행사에서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오른쪽)가 안국신 중앙대학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CJ대한통운이 맞춤형 글로벌 물류인력 키우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와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학생들 중 대상을 선발해 2년 간 전액 장학금과 국내외 인턴십을 제공하고, 졸업 후 정식으로 채용한다.

특히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외국인 학생들과 해외 교환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국내외 CJ대한통운 사업장에서 현장실습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졸업 후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글로벌 물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는 “글로벌 TOP 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이며, 이를 발탁,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채용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물류인재의 발탁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