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상습 성폭행한 30대 조폭 구속…"외로워서 그랬다"

  • 여성 상습 성폭행한 30대 조폭 구속…"외로워서 그랬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골목길에서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30대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길을 가는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 최모(26)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7월 6일 오전 3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모 은행 뒷골목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는 등 2009년 1월부터 이때까지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지난 7월31일 오전 7시10분쯤 흥덕구 강서동의 한 식당 앞에서 20대 여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됐고 이때 체취한 최씨의 DNA를 토대로 여죄를 찾아냈다.
최씨는 "애인이랑 헤어지고 나서 외로워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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