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1조4000억원인 수탁자본금 한도를 유상증자를 통해 3조원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의결되지 못했다.
정관 변경안은 특별결의 대상으로 지분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지분의 25%를 보유한 최대주주 코레일은 자본금을 3조원대로 늘려 안정적으로 자금조달을 해야 한다며 증자안을 내놨지만 2대주주인 롯데관광개발(지분 15.1%) 등이 지분감소에 따른 발언권 약화를 우려해 증자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출석률은 70%를 상회했는데 3분의 2를 넘지 못해 예상 밖으로 부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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