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이 오늘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명의로 대한적십자가 총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수해지원을 받겠으니 지원 품목과 수량을 알려달라’고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의 수락은 정부가 지난 3일 대북 수해지원을 제의한지 7일 만이다.
북한은 라면, 세면도구 등 생필품은 물론 식량, 시멘트, 복구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세부 협의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북한과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수해지원 제의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 태풍의 피해가 그만큼 막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태풍 피해로 수백 명이 숨지고 주택 1만5000여 채와 농경지 1140㎢가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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