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고양이 건강회복 컴백 카운트 다운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살찐 고양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3월 세 번째 싱글 '꿈만 같아요'를 활동하던 중 특발성 부종으로 활동을 중단한 살찐 고양이는 지난 6개월 간 활동을 접고 건강회복에 전념했다. 특발성 부종은 손과 발 그리고 얼굴이 붓는 증상이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 좋다-정글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 병만족이 사막위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볼때 설진고양이의 '남십자성'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다. 이를 두고 팬들은 살찐고양이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추측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르면 11월 또는 내년 초 컴백을 목표로 녹음을 하던 중 '정글의 법칙' 배경음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살찐 고양이는 현재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살찐고양이는 지난해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해 '예쁜게 다니' '꿈만 같아요'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