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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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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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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한 자원봉사자가 경기 고양의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에서 비닐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광동제약이 태풍 볼라벤과 연이은 폭우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는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광동제약은 최근 임직원 110여 명이 서울·경기·인천·경상·충청·호남 등 전국 10개 지역의 수재민들 및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를 돕고 자사 제품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할지역에서 영업활동 중 수해 상황을 본 한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직원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일부 지역의 활동 계획이 타 지역 지점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모든 지점이 뜻을 모아 전국적인 활동으로 확대된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피해가 심했던 전남 나주, 경남 창원, 경북 상주 지역의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침수 지역 복구와 정리를 도왔다.

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무료급식소, 주간보호센터 등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봉사 활동과 함께 광동제약의 피로회복 드링크 V7 등을 전달했다.

전남 나주의 벼농사 피해지역 봉사에 참여한 이명섭 광동제약 OTC사업부 호남지점장은 “지난 태풍 기간 동안 나주의 피해상황을 방송으로 보며 내 일인듯 안타까웠다”며 “작은 일손이라도 꼭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광동제약 노병두 OTC사업부 이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주었다는 점이 특히 고맙고 대견하다”며 “직원들이 봉사하며 더 큰 행복을 얻었으며 이런 마음들이 모아져 이재민들이 속히 웃음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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