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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게 보수적인 허경환 (사진=KBS2'안녕하세요') |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개그맨 김준현, 허경환, 김기열, 양상국이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안녕하세요’ 첫 사연은 엄마, 누나는 물론 겨우 5살 된 여동생까지 지나치게 철저하게 단속하는 9살 초등학생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에 MC들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콘 ‘네가지’ 팀에게 평소 보수적이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허경환은 이에 “여자친구한테 보수적이진 않은데 여동생한테 보수적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통영 어느 클럽에서 춤을 추는데 어디서 많이 본 뒤통수가 보였다. 확인해보니까 동생이었다. 바로 집으로 돌려보내며 ‘집 전화기로 전화해!’라고 지시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무한 처제 사랑으로 처제에게 스킨십을 한 남편의 사연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등장했지만, 결국 ‘잔소리 아빠’ 사연에 1표 차이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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